안녕하세요. 한국 동해권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스터 박재인입니다.죄송하게도 저의 착각으로 11월에는 만나뵙지 못했네요.12월에 들면 이곳은 겨울 대물농어시즌입니다.크기나 무게의 기록갱신을 위한 계절이기도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이소에서의 기록갱신에는 실패했지만 준수한 사이즈를 만날수 있었습니다.기수역인 울산 태화강에서의 최대어를 86 finess 와 푸치뽐머 70SS로 기수역에서의 최대어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저활성의 농어를 잡기 위해 슬로우 리트리브로 더 과감하게 공략할수 있는 점프라이즈 미노우를 원하고 있었는데 푸치뽐머 70SS는 작은 것에 비해 비거리도 좋아서 자주 쓰는 미노우가 되었습니다.이번 원터 시즌은 HOT POINT에 따라 105 multi 와 110 super multi 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두 로드 역시 작은 미노우를 사용함에도 비거리를 잘 내어주었습니다.작은 미노우를 애용하는 저로써는 105 power finess 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특히나 110 super multi 는 한국의 동해권 지역의 daygame 에서 멀리 떨어진 간출여부근 포말진 부분까지 캐스팅하기엔 딱 좋았습니다.허리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탄탄한 버트는 멀리 캐스팅하기 위해 힘을 아낄수 있어서 오랫동안 낚시하는 동안 체력을 아낄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앞에 수중 능선이 차례로 이어진 곳에서 쉬지 않고 랜딩하는 경우에도 꾸준히 강한 탄성을 유지하고 있어서 강제 진압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출조시 단 한자루의 로드만 가져갈수 있다면 전 당연히 110 super multi 를 가져갈 것입니다.하지만 한국의 갯바위에서 가장 다루기 쉬운 로드는 105 multi 입니다. 물론 제가 가장 만족했던 판단에 의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간단히 이곳을 소개하자면 이제 한국 동해권의 일반 농어는 혹한기를 맞아 기록적인 큰 농어의 시즌이 끝나고 크기도 작아지고 조과가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이른 곳이 2월말 쯤 되어야 이소에는 봄시즌이 열리게 되고 대략적으로 4월~5월 되면 많은 앵글러들이 손맛을 볼수 있는 시기가 돌아옵니다.1월 2월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의 농어 소식을 insta 로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